거의 딥러닝 - 나만 예술들
거의 프로젝트 A
(송주형, 이윤석, 이훈희)

복사골 문화센터,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프로젝트일정 : 2017.11.29(Wed)-12.01(Fri) / 장소 : 복사골 문화재단 1층

전시일정 : 2017.12.04(Mon)-12.08(Fri)

참여작가 : 거의 프로젝트 A( 송주형, 이윤석, 이훈희), 국서윤, 김명열, 김태원, 민연주, 손경년, 여지윤, 유수희, 이세연, 이소율, 이순희, 이윤학, 이흥구, 정상분, 허연화

전시오프닝 : 2017.12.04(Mon) 늦은 6시

본 프로젝트는 기획자, 예술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거의’(송주형, 이윤석, 이훈희)가 예술이 문화 일반화와 향유자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거론되는 4차산업,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산업시대에 예술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되며 시작되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의 딥 러닝(Deep learning 컴퓨터가 무한한 양의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여러 단계의 신경망을 사용해서 복잡한 상활을 보고 학습하고 반응할 수 있다.) 프로세스를 프로그램화하여 예술가, 향유자와 더불어 <나만 예술들>전체 작업의 주체로 참여한다.
이미지의 홍수 속에 사는 대중들은 사이트에 ‘이미지로 검색’기능을 사용해 이미지를 검색하고 그 가운데 선택한 몇 개의 이미지는 준비되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의 ‘거의 딥러닝’ 과정과 같이 잘라지고 붙여져 몇 개의 새로운 이미지들을 도출한다. 이후 다시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단 하나의 작품을 ‘선택’한다.
향유자로 참여하여 예술가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이미지들 가운데 몇 개를 선별하고 딥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복수의 예술드로잉 중 하나를 결정하고 선택되어진 이미지를 ‘나만의 예술’로 전시공간에 설치하고 소유한다.

이때 인간이 갖고 있는 미적 변별력은 이성,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미적인 다양성을 획득하면서 프로세스의 주요한 변환키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은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예술가에 대한 의미, 향유자와 AI의 위치변동의 가능성이 야기되고 ‘예술, 이후 예술가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기획의도를 던지게 한다 .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이 인간과 똑같은 것을 만들어 낼까하는 이슈는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접근방식이었다. 예술의 영역에서도 수많은 노동의 단계를 거쳐 예술작품이 탄생을 한다. 아직까지 노동과 개념을 하나의 창작과정으로 일일이 작가가 직접 해나가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노동과 개념을 분리시키거나 노동의 과정이 세분화되거나 작품 자체가 복제가 되기도 하여 창작과정에서 노동의 과정은 필수조건에서 제외되었다 할만하다. 그리고도 작품과 작가는 동일하게 보아왔던 ‘누구의 작품인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AI 예술의 범주라 포함을 시키기 이전에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선택’의 자의성 관점에서 함께 살펴보고 싶다.

■거의 프로젝트 A 이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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