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역은 사이 숲  

 

다음 역은 사이 숲


자연의 순환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위안과 휴식

송주형 작가는 현대 사회의 모순과 갈등 속에서 스스로를 비워내는 과정으로 얻게 되는 정신적 자유를 그의 작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에게 자연은 생명의 발생과 소멸처럼 순환하며 목적 없이 일정한 객관성을 지닌 절대적 의미이다. 이러한 자연 이미지를 여러 겹으로 중첩하여 현실의 흘러가는 시간과 영속적인 순간의 경계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인간 중심의 편협하고 차별적인 인식을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과 휴식을 얻기를 제안한다.

갤러리 공간의 <Meditation Room>은 명상을 통해 생각을 잠재우고 순간으로의 몰입을 돕는 작품이고, 테이블에 설치된 <Meditation wall for distance>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일상을 마주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자 현실과 순간의 경계를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도록 제작 됐다. 벽면에 전시된 <流(류)-도시 숲>은 가상의 창 너머의 공간을 바라보며 일상적 공간 속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3차원적 사이공간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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