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ment 

시간이 흐른다. 우리는 지나간 시간에 미련을 갖고, 다가올 시간을 두려워하며 현재를 놓친다. 
현재는 순간에만 존재하고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균일해 보이는 시간의 간격을 붙잡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시간은 연속적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찰나에 생겨났다가 찰나에 사라지는 길이가 없는 순간만이 존재한다. 
이러한 순간의 나열 속에 사라진 순간과 다가오지 않은 순간을 구분하고 연속적인 시간의 형태로 인식 하는 것은 
경험적인 마음의 작용일 뿐 실재가 아니다. 모든 순간은 순간으로 남아 존재한다.


빌리웍스 Art&Studio 6th Special Exhibition
2019. 6. - 2019. 7.
빌리웍스(BillyWorks), 대구

작가 : 송주형(Song Zoohyeong)
아트디렉터 : 이지수(An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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